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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이형주교수의 농구공 재해석, 사각형 농구공 그리고 에어리스 농구공의 진화- 정형화된 틀을 깬 발상, 농구공으로 창의성을 높이다

이형주교수 2024. 11. 26. 02:01

홍익대 이형주교수의 농구공 재해석, 사각형 농구공 그리고 에어리스 농구공의 진화 - 정형화된 틀을 깬 발상, 농구공으로 창의성을 높이다

 

농구의 정석을 뒤엎는 독창적 아이디어로 농구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진 이형주 교수가 사각형 농구공 ‘쿼드볼(Quad Ball)’을 제안하며 스포츠의 가능성을 재정의하고 있다. 쿼드볼은 기존의 둥근 공 대신 정육면체 형태를 띠며, 농구 기술의 본질을 새롭게 탐구하도록 설계되었다.

[사진]쿼드볼의 탄생, 19.83으로 제작된 정육면체 쿼드볼 그리고, 6호사이즈와 7호사이즈 농구공 - 슈팅 핸드와 가이드 핸드의 중요성

쿼드볼의 탄생: 슈팅 핸드와 가이드 핸드의 중요성

이형주 교수는 농구의 기본적인 슈팅 동작, 특히 슈팅 핸드 가이드 핸드의 역할에 주목해 쿼드볼을 구상하였다. 그는 "정사각형 농구공은 둥근 공에서 느끼지 못했던 직관적인 그립과 정렬감을 제공합니다. 이는 슈팅 시 슈팅 핸드와 가이드 핸드의 올바른 사용을 더욱 강조하게 합니다"라고 설명하였다. 쿼드볼의 평면은 선수들이 공을 잡는 위치를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고, 손의 배치와 움직임을 세밀하게 교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슈팅 동작에서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보다 정교한 슈팅 메커니즘을 익힐 수 있다.

농구 훈련의 혁신적 도구

쿼드볼은 기존의 농구공과는 달리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과 반향을 통해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훈련 도구로서의 역할을 넘어, 선수들의 창의성과 반응 속도를 극대화하며 기술적 성장을 유도한다. 이형주 교수는 "쿼드볼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농구 선수들의 사고와 플레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 공의 저항을 고려해 에어리스 농구공 표면에 육각형 패턴을 적용해본 디자인 이미지

발상의 전환이 만드는 새로운 가능성

이형주 교수는 쿼드볼의 개발 배경에 대해 “농구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날 때 더 많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며, “스포츠는 단순히 점수를 매기는 게임이 아니라, 창의적 사고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도구”라고 말했다.

쿼드볼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수정보완을 통해 재 탄생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올바른 기술 습득과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사진] 이형주교수가 구상한 쿼드볼(quadball)

쿼드볼이 열어갈 미래

이형주 교수는 "쿼드볼이 단순히 하나의 실험적 시도가 아니라 농구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혁신적 도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전했다. 그는 "농구를 통해 슈팅 기술뿐 아니라 사고방식에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고 싶다"며, 쿼드볼이 선수와 코치 모두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도구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다. 물론 지금 다른 브랜드의 농구공이 개발되어 판매가 되고 있다.

 

다만, 이형주 교수의 발상과 도전은 농구의 경계를 확장시키며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의 열정과 비전이 담긴 쿼드볼은 앞으로 농구와 체육 교육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6. 얼리어답터뉴스 www.eanews.kr

 

저의 생각은 사실 대단한 발견이나 혁신은 아닙니다. 다만, "농구공은 이렇게만 써야 한다"는 고정된 생각에서 벗어나, 조금 더 열린 시각으로 농구를 바라보자"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제가 한기범농구교실을 운영한 지도 어느덧 20년이 흘렀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농구교실에서 일하며 현장을 누빈 세월까지 합치면, 만 28년간 제 삶의 절반 이상을 농구 현장에서 보냈습니다. 이제 대학 교수로서, 현장에서 느껴왔던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점,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구체화하고 표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아가는 농구의 미래"

농구를 사랑하시는 분들과 함께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수렴해 농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 제시해 주시는 불편함, 개선이 필요한 점들을 잘 연구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나 방법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작은 노력이라도 모이면, 한국 농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농구 지도자와 교수로서의 두 가지 역할"

농구 지도와 교수 생활을 병행하는 사람으로, 감히 대한민국에서는 제가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매년 농구 관련 논문을 2~3편 이상 꾸준히 작성하며 학문적으로도 기여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호언장담이 아니라, 저 스스로에게 더 큰 책임감을 부여하고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농구 다양한 연구와 툴, 지도방식, 트레이닝 방법등의 진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교수로서의 학문적 연구를 접목하여,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큰 힘이 됩니다"

농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주시는 작은 의견 하나하나가 큰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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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1월 28일~29일 한국리듬운동학회에서 발표 예정인 미디어파이프 기반 농구 트레이닝 프로그램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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