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끈 묶는 방식, 농구 경기력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 연구: 이형주 교수의 첫 발표 - 홍익대 이형주 교수, 2025년 발표 예정 연구 논문 결과 사전 공개
홍익대학교와 인천대학교에서 강의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형주 교수가 2025년 발표 예정인 연구 논문 “Effects of Shoelace Tying Methods on the Knot Stability and Comfort of Basketball Shoes” 의 일부 연구 결과를 국내 농구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해 사전 공유했다.
이형주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농구화 신발 끈 묶는 방식이 격렬한 스포츠 환경에서 결속력과 착화감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농구화 신발 끈 묶는 방식 중 ‘오버랩(overlap)’과 ‘언더랩(underlap)’ 방식에 주목하며, 두 가지 방식이 고강도 스포츠 환경에서 신발의 결속력과 착화감에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면밀히 검토했다.
연구 결과, 오버랩 방식은 언더랩 방식보다 신발 끈의 결속력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구와 같은 고강도 스포츠 환경에서 신발이 발에 더 밀착되도록 하여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반면, 언더랩 방식은 착화감 면에서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었으나 결속력에서 약간의 취약성을 보였다.
이형주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내년 논문 발표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지만, 연구가 정리되는 가운데 오버랩 방식이 농구와 같은 격렬한 스포츠에서 부상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신발 끈을 묶는 작은 습관 하나가 경기력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미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번 연구가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농구 애호가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농구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신발 끈 묶는 방식과 결속력, 착화감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사례로, 스포츠 과학 분야에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형주 교수는 본 논문을 통해 스포츠 활동 중 부상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며, 스포츠 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연구 결과는 농구뿐만 아니라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도 적용 가능성이 있어, 향후 다양한 스포츠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는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2024.11.16. 얼리어답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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